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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헤어볼_ 헤어볼 토하는 이유,헤어볼 예방법

by 플비 2024. 3. 5.

고양이 헤어볼은 말 그대로 고양이의 털이 뭉쳐져 있는 덩어리를 뜻한다. 고양이는 몸단장을 위해 스스로 자신의 몸을 핥으며 털을 가꾸는 그루밍을 한다.

 

고양이-헤어볼
고양이 헤어볼

 

고양이 헤어볼 ?

그루밍을 하는 과정에서 고양이는 많은 양의 털을 삼키게 되고 고양이가 삼킨 털들은 대부분 소화기관을 통과해 변과 함께 배설되지만 털의 일부는 소화기관 안에 축적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고양이의 몸속에 남아 있던 털들이 조금씩 덩어리 형태로 뭉치게 되고 헤어볼은 구토를 통해 배출하기도 한다.

 

고양이-그루밍고양이-헤어볼-구토
이미지출처/케티이미지뱅크

 

고양이가 헤어볼을 토하지 못한다면 ?

고양이가 헤어볼을 구토하는 일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하지만 헤어볼을 배출하지 못할 경우 고양이는 변비를 일으키거나 식욕저하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소화기관에 헤어볼이 남아 있을 경우 위 점막을 자극하거나 소화 장애를 유발한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헤어볼이 장을 막아 장폐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고양이 헤어볼 얼마나 자주 ?

최근 수의학계에서는 고양이가 반복적으로 헤어볼을 구토할 경우 질병으로 간주한다고 한다. 정상적인 헤어볼 구토의 범주는 공식적으로 규정되어 있지는 않다.

 

 

하지만 일주일에 2-3회 이상 구토하거나 이런 증상이 두 달 이 상 지속되는 경우는 질병으로 의심할 수 있다.

 

헤어볼을 구토하더라고 소화기 장애를 일으키는 다른 전신질환이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헤어볼 구토의 횟수가 적더라도 구토 후에 고양이의 컨디션이 저조해지거나 식욕 부진으로 체중이 감소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고양이 헤어볼 예방하기

고양이의 헤어볼을 관리하기 위해서 가장 일반적이고 쉬운 방법은 정기적인 빗질이다. 고양이의 털은 약 3개월 간격으로 자라나고 빠지는 것을 반복한다.

 

매일 일정량의 털이 빠지게 되는데 고양이가 그르밍을 하면서 털들을 삼키기 전에 빗질로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헤어볼 억제 기능이 있는 사료나 헤어볼 방지 보조제를 이용할 수도 있다. 헤어볼 억제 기능 사료는 대체로 섬유질이 풍부해 장 속에 남은 털들의 배출을 도와준다고 한다.

 

고양이-털-빗질고양이-캣그라스
이미지출처/케티이미지뱅크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캣 그라스를 먹이는 것도 헤어볼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귀리, 보리, 밀싹과 같은 캣 그라스는 섬유질 보충으로 고양이가 삼킨 털의 배설을 돕고 변비에 효과가 있다.

 


 

고양이 헤어볼 구토는 고양이에게 있어 피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집사들은 고양이의 헤어볼 구토를 가볍게 생각할 수 있다.  고양이 헤어볼 구토 꾸준하고 세심하게 관찰한다면 예방이 가능하고 사료나 보조제를 통한 관리도 가능하다. 구토를 하면서 식도나 다른 기관이 다칠 수 있다고 하니 간단한 빗질부터 시작해 헤어볼 예방에 도움을 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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