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은 사람이 인지하지 못하는 다양한 냄새에 반응한다. 고양이는 예민한 후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오늘은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에 대해 알아보자.
고양이 싫어하는 냄새
시트러스 계열 냄새
오렌지, 레몬, 귤향등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은 사람에게는 상큼하고 산뜻한 느낌으로 사랑받지만 고양이는 그렇지 않다. 향수나 디퓨저의 베이스향으로도 많이 사용하는 시트러스 향은 강한 산도와 특유의 냄새 때문에 고양이들에게는 싫어하는 냄새 중 하나이다.
이런 냄새는 고양이의 뇌를 자극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일으킨다고도 하니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조심하는 것이 좋다.
민트 및 허브 냄새
민트는 우리에게는 상쾨함을 주지만 고양이에게는 피하고 싶은 냄새 중 하나이다.
사실 고양이가 일반적으로 좋아하는 캣닢도 민트과에 속해있지만 캣닢은 고양이에게 좋은 효과를 주는 반면 페퍼민트나 스피어민트 등 향이 강한 허브류는 고양이가 싫어한다.
강한 화학 물질 냄새
암모니아나 염소같은 강한 화학 물질 냄새에 고양이들은 매우 민감하다. 주로 청소 용품에 포함되어 있다. 사람에게도 불편감을 주는 이런 화학 물질 냄새는 고양이에게는 더욱 코를 자극하고 두통이나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는 고양이를 분리시켜놓고 충분한 환기가 필요하다.
대체적으로 고양이는 사람보다 후각이 예민하기 때문에 사람이 거부감이 느껴지는 냄새는 고양이도 보통 싫어한다.
시트러스나 민트향 같은 경우는 고양이가 접근하지 말아야할 곳에 뿌려두워 그곳에 다가가지 못하게 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고양이가 싫어하는 냄새들을 잘 기억하고 주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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